[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소개 및 위치 I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아주 어릴 적 왔을 때는 계속 나가자고만 했는데, 이제는 조금 컸다고 보는 시간과 집중력이 길어졌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라 눈에 익숙한 것들이 많이 보여 그런지 예전보다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목차

1.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소개 및 위치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소개 및 위치 I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관람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무료 (개인 자유 관람)
• 휴대용 음성안내기 대여: 무료이용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 제출 후 신청서 작성 필요)
• 3층 상설전시장: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하면 설명페이지 나옴
• 주차장(20인 미만 차량): 최초 1시간 1,000원 / 초과 5분당 400원 / 1일 주차(선불) 22,000원

 

2.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 투어

2002년 5월 21일에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를 담은 단 하나뿐인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기증유물전시실, 강당, 상점 등이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교실 등 관람객에 따른 맞춤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회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층은 가지 않고 바로 3층 상설전시장으로 갔습니다. 3층 가면 상설전시 1관, 상설전시 2관, 상설전시 3관, 상설전시 4관, 도시모형영상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상설전시 1관

상설전시 1관은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한양의 육조거리와 시전을 중심으로 북촌, 중촌, 남촌, 그리고 성저십리에 걸쳐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를 보여주는 만큼 상설전시실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미니어처 모형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조선시대의 모습이다 보니 전시장이 다른 곳에 비해 다소 어둡고, 전시물에만 포인트로 조명을 주어 전시효과를 잘 낸 것 같습니다. 현재의 신분증은 플라스틱으로 되었지만 옛 조선의 신분증은 나무로 만들어 사용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양관리의 업무와 같은 내용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상설전시 1 전시장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라운지체어와 책상, 의자가 있어 쉬면서 책도 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우리도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발이 아파 라운지체어에 앉아 전시장을 바라보며 쉬기도 했습니다.

 

3) 상설전시 3관

상설전시 3관에는 일제 강점기의 서울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는 내내 참으로 마음 아팠던 우리의 과거라는 생각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1904년~1910년 국권피탈 과정 연표를 시작으로 1910년~1945년 식민도시가 된 경성의 도시공간 변형, 항일민족운동, 근대화되는 도시생활, 전시체제 하의 경성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총독부 건물의 입면도를 벽에 세워 두었고, 그 앞으로 기둥의 주두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일제강점기에 항일 민족운동을 벌였던 탑골공원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외치던 선조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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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설전시 4관

상설전시 4관에는 해방 이후 서울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는 공간으로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발전하가까지 도시 변화상과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경제성장의 기지개를 켰고, 건설붐과 함께 1970년대에는 고도성장을 배경으로 중상류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그 시절에 만들어졌던 아파트를 볼 수 있도록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깜짝 놀라 신발을 신고 들어가라고 했더니 집인데, 왜 신발을 벗고 들어가냐는 아이의 질문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970년대에 아파트 외에도 '청월집'이라는 식당도 있었고, 현재까지의 인구변화와 서울의 주요 연혁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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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시모형영상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도시모형영상관이었다. 317.29㎡ 넓이의 전시관에는 605.25㎢규모의 서울을 1:1500으로 축소한 가로 21.5m * 세로 14.5m의 대형모형을 설치하여 서울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1:1500으로 축소했는데, 하나하나 건물을 다 만들어 놓았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우리 집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찾다 지쳐서 못 찾았고,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우리 동네를 찾아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파란색으로 불빛이 나오는 곳이 한강입니다. 바닥에 만들어 놓은 모형들 위를 걷다 보니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살펴보니 아주 몇 년 전과 같이 아주 튼튼해서 천천히 걸으며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서울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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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역사박물관 사이트

서울역사박물관 (seoul.go.kr)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 展 (youtube.com)

 

 

 

3. 서울역사박물관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5

서울역사박물관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